[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희망 호텔리어 스쿨' 1기가 2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념 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게스트하우스 이용자와 저소득 계층이 자립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자 20명 중 17명이 10일간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모두 마치고 협력회사를 통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을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호텔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2주간의 교육이 짧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1기 회장인 박재호 씨는 2년 전 실직으로 게스트하우스에 거주하게 됐으며, 이번 희망 호텔리어스쿨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 호텔리어 스쿨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오는 9∼10월에 제2기를 진행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모토로 신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치매 혹은 무의탁 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 아이 돌보기, 헌혈 등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