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스위스 제약사 에프릭스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노스토’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노스토는 에프릭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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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안국약품 사장(오른쪽)과 크리스터 로젠 에프릭스 대표가 에프릭스가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비노스트’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안국약품> |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과 달리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으며 복용 후 눕지 않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천세영 안국약품 본부장은 “내년에 ‘비노스토’의 국내 허가와 발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새로운 제형의 이점을 바탕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