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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기장외시장 7사 등록 정식가동

기사입력 : 2013년05월29일 16:34

최종수정 : 2013년05월29일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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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전국규모 중소기업 장외 시장 플랫폼이 발족한지 처음으로 7개 기업이 등록돼  통일적 신3반(新三板베이징중관촌의 기업주권 거래 시스템 )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중국은 기존 신3반을 기초로 하여 비상장 중소기업들의 재산권(주식)을 거래하는 시스템인 전국 통일적 규모의 장외시장을 지난 1월 개설, 기업 등록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처음 성과가 이뤄졌다.
 
중국의 베이징상바오는 29일 중소기업 장외시장 플랫폼이 7개 기업의 등록 절차를 수리한 뒤 정식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전국 중소기업 재산권 양수도 거래가 정식으로 통일된 신3반 플랫폼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는 전국적 통일 규모의 신3반 시장이 정식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을 의미하며 또한 중국 자본시장의 장외시장 제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을 뜻한다. 
 
이번에 등록된 기업  7개사는 베이징 텐진 상하이 등지의 기업으로 정보기술 과학연구 서비스 첨단 제조 등 신흥 산업 영역의 회사들이다. 등록후  이들 기업 주식은 신3반 플랫폼에서 공개적으로 주권 양수도와 주식 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됐다.  

규정에 따라 전국규모의 장외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은  주주 구성에 있어서도 주주 제한 규정을 벗어나  200명을 넘어설수도 있다.  

전국 재산권거래 시스템 공사 양샤오쟈(楊曉嘉) 회장은 이번에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은 중국 증감회의 허가를 통과하고 통일적 관리 감독을 받게되는 비상장 공개회사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전국 재산권 양도 시스템 기업 등록 업무는 상시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금융 당국은 지난 1월 16일 베이징 상하이 우한 등에 별도로 산재해있던 분산 체제를 마감하고 전국 통일의 신3반 플랫폼을 베이징에 통합 설립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7개기업외에도 최근 베이징 상하이 우한등 각지에서 대리 업무를 통해 등록 절차를 밟은 기업이 212개, 총 주식수는 58억1900만주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역시 전국 중소기업 재산권 거래 시스템이 정식 가동함에 따라 앞으로 전국 통일의 신3반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증시 전문가는 향후 새로 등록되는 기업들은 모두 이 전국 통일의 신3반 거래 플랫폼에 편입, 기업  재산권(주식) 유동성 효율과 비용 등에서 잇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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