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오후 국채선물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의 약세로 시작했다.
오전부터 외국인이 3년만기 국채선물 매도세를 늘리며 시장의 약세를 주도했고 오후 들어 순매도 규모는 3만계약을 넘어섰다. 일일 순매도 사상 최고치다. 최근 외국인은 4월 금통위 때 2만2579계약의 순매도를 시현한 바 있다.
동시에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4000억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00을 돌파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95%, 18.83포인트 오른 2005.05를 기록중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9bp 급등한 2.73%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9bp 오른 2.82%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어제보다 8bp 상승한 3.0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29틱 하락한 106.35로 106.32~106.4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3만2099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86틱 내린 117.07에 거래되며 117.04~117.4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57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3년선물을 3만 계약 이상 순매도하면서 슬슬 손절 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 버티고 있는 기관들도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장 끝날때까지 남았으니 장 막판까지 손절이 어느정도 출회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 4월에도 외인이 순매도 전환한 시점도 있었으니 반드시 외인 매도가 이쯤에서 멈추겠지 라고 생각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3년물 기준 2.70%, 10년물 3% 금리를 상단으로 봤는데 이 부분이 깨지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3년만기 국채선물을 3만 계약 가까이 매도하는 반면 주식 현·선물은 4000억 이상 순매수하면서 위험자산으로 시프트 하는 움직임도 보여서 오늘 하루는 반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