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SBS 일산제작센터 본관에서 열린 ‘원더풀마마’ 기자간담회에서 배종옥은 “드라마가 좋지 않아서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지난 4월13일 첫 선을 보인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첫 방송부터 10%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종옥은 “시청권을 뺏겼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고, 드라마 상에도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많다. 그런데 삼각관계의 갈등이나 아들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부각하다 보니 아이들과 제가 재미있게 투닥거리는 것들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배종옥은 “돈 많은 집의 아이들이 잘못 자라고 있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지 않나. 이렇듯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이 있다. 시청률이 자리 잡힌 뒤에는 작가님이 풀고 싶었던 엄마와 아이들의 많은 이야기를 빨리 그려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한 번 시청권을 뺏기니 시청률 1% 올리기도 너무 힘든 것 같다. 작품적인 면에서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 윤복희(배종옥)가 철없는 세 자녀 고영채(정유미), 고영수(김지석), 고영준(박보검)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매주 토,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