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tv팟이 국내 최고 화질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tv팟에서 생중계되는 개인 방송을 국내 최고 화질인 4M 비트레이트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은 PC와 안드로이드용 tv팟 모바일앱에서 시청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의 비트레이트를 기존 2M의 두 배인 4M로 상향 조정하고 개인 방송 시청 인원을 기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했다.
초당 데이터 전송량을 의미하는 비트레이트는 동영상 화질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수치가 높을 수록 영상의 입자가 세밀해진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방송을 볼 수 있게 됐으며 개인 방송을 하는 이용자들은 고화질로 중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tv팟에서는 일평균 2000개 이상 게임·그림·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개인 방송이 생중계되고 있다.
동영상 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개인 방송을 4M 비트레이트 HD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안드로이드용 tv팟 앱의 라이브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는 개인 방송에 한해 4M 비트레이트 HD 고화질이 적용돼 있다. 다음은 향후 tv팟에서 제공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게임 리그 등 각종 공식 중계 방송도 4M 비트레이트 HD 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조성윤 다음 동영상팀장은 "tv팟은 최근 업로드 영상 콘텐츠가 5000만개를 넘어서는 등 국내 최고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고화질로 중계 가능한 방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라이브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