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지은희(27.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모빌베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은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은희는 LPGA투어에서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의 지은희는 2010년과 2011년에 부진에 시달렸다. 이 기간에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역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것을 빼면 부진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노스텍사스 슛 아웃에서 차지한 공동 3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최운정(23.볼빅)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신지애(25.미래에셋)는 이븐파 72타 공동 63위로 부진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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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사진=한화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