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애경그룹은 AK플라자 수원점 내 식품관을 오는 17일 'AK푸드홀'로 신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점 식품관은 2003년 개점 때부터 GS수퍼에 위탁 운영해오던 식품관을 이번에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리뉴얼을 통해 새 단장했다.
이번 'AK푸드홀'은 총 2937m²(약 890평) 규모에 총 220여개 업체가 입점해 2만5000개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1155m²(350평) 규모로 마련된 수퍼존은 도시형 시장을 모토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채소류와 일부 과일을 당일 수확해 신선한 상품을 직송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양주 친환경단지 직거래와 굴비 등 수산물 이력제도 실시한다.
델리존은 테이크아웃존을 강화하고, 모스버거, 보테쥬, 크로스네스트, 후버타코, 파파버블, 공차 등 다양한 세계 유명 맛집을 입점시켰다.
AK플라자는 이번 AK푸드홀 오픈으로 약 10% 이상의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원역 중심 반경 10Km 이내에 고급 식품관이 전무한 상태"라며 "백화점에 걸맞은 고급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