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특허청, '발명의 날' 유공자 79명 포상

기사입력 : 2013년05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3년05월13일 11: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LG전자 안준기 수석연구원 '올해의 발명왕' 선정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주관하는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오는 1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들의 시상을 통해 국민의 발명의식을 고취시키고 발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하여 해마다 개최되는 범국가적인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발명단체장 등 6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의 평가를 거친 산업훈·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79점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작년 한해 최고의 신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으로 과학기술계에 귀감을 보여준 발명가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발명왕'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금탑산업훈장에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해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주도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수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소방방재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로 국가경쟁력을 높인 (주)창성에이스산업 이의용 대표이사와, 무료특허상담 및 무료출원제도의 시행 등을 통해 발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명신특허법률사무소 김명신 대표변리사가 수상한다.

▲LG전자 안준기 수석연구원
이외에 현대중공업(주) 윤중근 상무와 한국여성발명협회 한미영 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 (주)카라신 김성권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주) 김윤석 책임연구원이 철탑산업훈장, LG디스플레이(주) 강인병 전무, (주)코리아나화장품 이광식 수석연구원이 석탑 산업훈장을 받는다.

매년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발명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왕'은 LG전자 안준기 수석연구원이 차지했다. 안 수석연구원은 국제 디지털 이동통신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디지털 이동통신 분야 국제표준 특허 확보를 통한 기술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업주부의 신분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은 불편을 발명으로 승화시켜 창업까지 성공한 (주)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이사가 헤어웨어 관련 6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해 산업포장을 받는다.

올해 발명의 날 기념식에는 발명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한국 최초의 공중시계 역할을 수행했던 앙부일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진품 측우기 등이 특별 전시된다. 더불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디지털 수족관'과 포스코의 '스마트 체어' 등을 비롯한 우수 발명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미래사회에서 기업과 국가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발명의욕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8회 '발명의 날' 포상자>

▲금탑산업훈장(1명)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은탑산업훈장(2명)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이사, 김명신 ㈜명신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동탑산업훈장(2명) 윤중근 현대중공업㈜ 상무,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前회장
▲철탑산업훈장(2명) 김성권 ㈜카라신 대표이사, 김윤석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석탑산업훈장(2명)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전무, 이광식 ㈜코리아나화장품 수석연구원
▲산업포장(5명) 윤성준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강성공 ㈜대진코스탈 대표이사,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이사, 이상열 ㈜후상 대표이사, 홍성일 한국발명진흥회 부장
▲올해의 발명왕(1명) LG전자(주) 수석연구원 안준기(대통령 표창)
▲대통령 표창(5명)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종수 ㈜포스코 상무보, 김진두 ㈜YTN 부장, 에스케이하이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무총리 표창(6명) 이종두 ㈜퀀텀에너지 대표이사, 김용주 에스케이하이닉스㈜ 수석연구원, 윤호원 현대중공업㈜ 대리, 김수관 조선대학교 교수, 최경식 울산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사, ㈜한글과컴퓨터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