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8일 취임후 3주만에 가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처음에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접근해서 여러 가지 실수가 있었다"며 "업무에 대한 열정은 다른 누구보다 못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진숙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몰라요'를 연발해 몰라요 장관으로 불린다. 자질 시비 끝에 장관에 내정된지 2개월만인 지난달 17일 힘겹게 장관에 취임했다.
가장 먼저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질문에 윤 장관은 "지금은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응을 금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십몇년을 해양만 생각했다. 바다를 너무 사랑하는가 할 정도"라며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바다를 통한 해양강국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바다를 중심으로한 통합행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해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제일 첫 번째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이 깨끗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라며 "바다를 깨끗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이게 해수부의 큰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수산업을 어떻게 고부가가치화할 것인가. 생산과 유통측면에서 어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최근에는 한중FTA 등 변한 상황을 예상하고 거기에 대비해서 어업인들의 안정적 생활,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 것인가 제도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부상한 등 국내 항만 경쟁력 확보, 세계경기 불황으로 인한 해운업 침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진숙 장관은 기자들과 격주 단위로 티타임 등을 통해 자주 소통하고 부처가 5년만에 부활한 만큼 매주 월요일 실·국장들이 직접 정책브리핑을 통해 해수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