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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을 앓던 프로게이머 박승현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희귀병을 앓던 프로게이머 박승현이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엄효섭은 7일 워크래프트3 커뮤니티인 'A1 방송국'에 "박승현 선수가 월요일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장은 대구 북구 대현2동 415-2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이고, 8일 오전 발인한다"며 박승현의 부고를 전했다.
Go)Space라는 아이디 때문에 '고스페'로도 불렸던 박승현은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근이영양증에 걸린 지체장애 1급 환자였다. 하지만 박승현은 병에 시달리면서도 아프리카 워3 리그 시즌1 4위, 시즌 3 준우승, XP 워3 리그 시즌5 4강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쳐 e스포츠팬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한편 박승현 사망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승현 사망 너무 스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