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일 월드와이드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와 만나 인터넷 발전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팀 버너스-리는 최 장관과 만나 인터넷 투명성과 효과적 정책결정, 경제발전을 위해 정보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국정부의 정보공개연구소(Open data Institute)에 관해 소개했다.
이에 최 장관은 공감을 표시하고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정보공개 정책을 소개하면서 기술적 사회적 어려움이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최 장관은 정보공개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해 비즈니스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팀 버너스-리는 발전된 한국의 인터넷 상황을 언급하면서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한국의 경험을 아프리카 남미 국가와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최 장관도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정보접근센터와 인터넷 봉사단 등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과 향후 상호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원활한 인터넷을 활용하는데 장애가 되는 언어문제와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한 W3C에 협조를 요청했고 팀 버너스-리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최 장관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 대해 소개했고 팀 버너스-리도 적극 참여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팀 버너스-리는 한국정부에 몇 가지 정책을 제언했다.
그는 첫 째로 웹이 가진 경제적 사회적 잠재력에 주목해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웹 현상을 논의하는 웹 사이언스에 대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 째로 팀 버너스-리는 월드와이드웹 재단이 실시하는 인터넷활용 지수에서 한국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웹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ICT 강국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팀 버너스-리는 본인이 제안한 월드와이드웹 25주년 행사(2014년)의 글로벌 차원 개최를 준비하고 있고 이에 한국 정부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협조해 줄 뜻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