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 작가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독 장철수·제작 MCMC) 쇼케이스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 연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훈 작가는 “아직도 내 작품이 영화화된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영화가 500만 관객이 넘어서면 웹툰 두 번째 시즌을 연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훈 작가는 “연재를 한 번 하고 나면 병이 열 가지 정도는 생긴다”며 애교 섞인 불평을 토로했다.
또 훈 작가는 이날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99.9%라고 평가하며,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
훈 작가는 “(김)수현 씨 경우, 캐스팅 전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렸다. 저는 수현 씨를 잘 몰라서 캐스팅 이유도 몰랐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캐스팅) 이유를 알겠더라. 저보다 한참 어린 청년이 현장을 주도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기웅 씨는 제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오래전부터 봐왔던 배우여서 좋을 거라 예상했었다. (이)현우 씨도 아역부터 봐왔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며 “캐스팅 면에서는 99.9% 만족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훈 작가는 “웹툰을 연재할 때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소재가 이렇다 보니 오해의 소지도 있을 거다. 하지만 그건 소재일 뿐이고 내가 하려던 이야기를 믿어 주실 거로 생각한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네 바보(김수현), 록커 지망생(박기웅), 고등학생(이현우)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