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랙스 등 ‘SUV삼총사’ 인기에 판매를 한층 강화한다. 실내 활용성이 높아 나들이 용도로 제격인 SUV 판매 증가세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한국지엠과 한국자동차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 1~2월 SUV 판매량은 3만7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반면 내수 판매는 2.8% 하락세를 기록했다.
SUV 판매 증가는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 업계는 주 5일 근무제가 자리 잡고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오토캠핑 등 관련 시장도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SUV 내수 판매량은 3100대로 전월 대비 67.7% 뛰었다. 한국지엠이 올들어 선보인 트랙스를 비롯해 캡티바, 올란도 등 SUV삼총사가 선전한 덕이다.
트랙스는 신차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높다. 트랙스는 엔진 배기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다운사이징’ 추세에 따라 동급 최초로 1.4ℓ급 가솔린 터보엔진을 달았다. 지난달 1262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5mm, 축거 2555mm)를 바탕으로 성인 5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다. 뒷좌석은 6:4 접이식 시트를 적용했고 동반석을 접거나 펼 수 있다. 시트 구성은 필요에 따라 총 8가지로 할 수 있다.

캡티바 2.0 디젤은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로 SUV 소비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40.8kg·m의 동급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2.0ℓ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을 탑재해 전 구간에서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캡티바 2.0 디젤 공인 연비는 14.1km/ℓ(6단 자동변속기 기준)다.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젊은 감각의 SUV인 2013년형 올란도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한층 강화했다. 올란도는 왜건형 자동차지만 SUV 보다 RV에 가깝다.
올란도는 운전석 6 방향 전동 조절 시트를 장착해 체형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채택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프리미엄 실버 색상의 인터페시아 몰딩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느낌을 더했고, 가족을 많이 태우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선바이저 화장거울 조명을 동반석에도 적용하는 등 실내공간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ㆍ캡티바ㆍ올란도 등과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내세워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 및 고객 만족도 1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