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자동차 브랜드 중 국내차는 그랜저, 수입차는 BMW의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013년 1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대형차 브랜드인 그랜저는 BSTI 878.9점을 얻어 국내차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랜저는 대형차 부문에서 2위권인 제네시스(798.8점)와 알페온(794점)을 큰 차이로 누르고 질주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을 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K7(752.5점), SM7(676.4점) 등은 그 뒤를 이으며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쏘나타가 BSTI 853.6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으나 5년 전인 200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쏘나타는 BSTI 896.89점을 기록하며 자동차 전체 1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체 6위에 오를 정도로 자동차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날렸었다. 하지만 쏘나타는 이후 급격한 브랜드가치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 1분기 100대 브랜드에서는 60위까지 순위가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자동차는 대형 위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대형차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 소형차의 브랜드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준중형차 부문에서는 아반떼가 BSTI 840.3점을 얻으며 SM3(687.3점) 등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소형차 부문에서는 한국GM 브랜드인 쉐보레(822.2점)가 현대기아차의 모닝(798.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매년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가 BSTI 881.5점을 얻으며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양상이다. BMW는 국내 및 수입차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저 수혜로 캠리가 855.6점을 얻으며 2위에 올라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831.2점), 렉서스(794.2점), 아우디(792.1점) 등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쌍용차의 코란도C는 SUV 부문에서 BSTI 801.9점을 얻으며 올란도(749.2점), 스포티지(731.3점)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8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