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금광 업체인 남아공의 앵글로 골드 아산티가 3.3% 밀렸고, 캐나다의 바릭골드도 5.6% 급락했다.
금값이 가파르게 하락할 경우 이들 금광 업체의 수익성도 동반 악화된다. 이 때문에 금 선물시장의 약세 움직임이 고스란히 관련 종목으로 확산됐다.
SICA 웰스 매니지먼트의 제프리 시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미 1년 6개월 이전부터 금광 관련 종목의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광 업체들의 수익구조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며, 특히 비용이 점차 더 높아지고 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금값 급락은 커다란 악재라는 데 투자자들의 이견이 없다.
이밖에 뉴몬트 마이닝이 4.20% 급락했고,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 앤 골드 역시 4.27% 떨어졌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4.7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382.7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가격은 온스당 1365달러까지 밀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