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품격을 갖춘 해외골프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레저시대(대표 홍태호)가 내놓은 중국 청도의 금산CC와 위해의 호당가CC를 아주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드림 1 회원권’이 바로 그것.
해외골프여행을 생각하는 골퍼들은 크게 두 가지 고민에 빠진다. 첫 째는 여행사 상품으로 가자니 ‘짐짝’처럼 끌려 다니다 보면 어느새 여행이 끝나고 ‘바가지’를 쓰기 쉽다는 것.
여행사 상품이라 해서 다 그런 건 아니다. 제대로 된 것을 찾으면 값이 비싸다. 싼 상품으로 택하면 바가지 쓰기 일쑤다. 원치 않는 곳까지 방문해야 되는 상황도 일어난다. 한마디로 피곤해지는 것. 그러다 보면 원래 상품 가격을 훌쩍 넘겨 버린다. 여행은 여행대로 망치고 돈은 돈대로 들고. 이게 싸구려 해외골프상품의 병폐다.
다음은 해외 골프회원권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 지금까지 많은 해외 골프장 (이용권)회원권이 국내에서 분양됐으나 입회금만 날리는 상황이 계속됐다. 우후죽순처럼 나온 해외 골프장 이용권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불신을 키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믿고 떠나도 된다.
20여년간 국내외 20여개 골프장 회원권을 분양한 실적을 갖고 있는 레저시대가 분양하는 상품이다.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회원 초청가격으로 투어를 실시하는 것으로 봐도 알 수 있다. 자신 있으니 현지에 가서 보고 판단하라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회원가이기 때문에 2박3일 기준 72홀 라운드에 항공료 포함 50만원 면 충분하다.
이 가격은 국내 골프장 라운드 비용보다도 싼 가격이다.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레저시대가 분양하는 금산CC와 호당가CC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드림1 회원권 가격은 150만원(정회원 2인). 1인 기준으로 75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동반자에게 특별우대회원 혜택까지 준다.
이 회원권은 금산CC 및 호당가CC와 협약에 의해 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3년 소멸형으로 이들 골프장을 ‘드림1’멤버십으로 이용할 경우 국내 그린피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주중 5일동안 180홀을 돌아도 30만원에 불과하다. 호당가의 경우 주중 18홀 그린피는 5만2000원, 36홀에 6만1000원이면 된다.
숙박도 2인1실에 1만8500원(조식포함)이기 때문에 왕공항공료만 있으면 별 부담 없이 골프를 줄길 수 있다. 문의 02-720-4444.
![]() |
중국 위해 호당가CC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