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원더풀마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이민우가 드라마 '원더풀마마'에서 악역을 맡게 된 소감과 자신이 연기하는 이장호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날 이민우는 악역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아마 (연기를 하면서) 욕도 많이 먹을 것 같고, 또 악역이다보니 욕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맡은 '이장우'는 자기 자신을 완벽하고 좋은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우의 부인의 입장에선 아니지 않을까?"라며 극 중 아내인 이청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청아는 "(이)민우 오빠가 연기하는 '장우'는 자기 자신을 완벽하고 어두운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장우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청아는 "(이장우 캐릭터는) 실상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허술하고 빈큼많은 남자다"라며 "악역이지만, 전례없는 악역"이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이청아는 "(이)민우 오빠가 아까 욕을 많이 먹을 것같다고 말씀하셨만 사실 굉장히 허술하고 사랑스러운 악역이라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이민우를 만족스럽게 했다.
이청아의 극찬에 기쁘면서도 머쓱한 기색을 보이던 이민우는 "이전까지는 거의 착한 역할만 했다. 사극이라면 몰라도 현대극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말하며 "부족하지만 나쁜 남자 역할에 도전해 보겠다"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 윤복희(배종옥)가 철없는 세 자녀 고영채(정유미), 고영수(김지석), 고영준(박보검)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가운데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오는 4월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일 저녁 8시4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