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북리스크에 대한 역외의 예민한 반응으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상향돌파하며 1121.5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매수 분위기가 강하다.
또한,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점 역시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0/3.10원 오른 1120.80/112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0원 상승한 1122.00원 개장했다. 이후 시장의 롱분위기로 환율이 1123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121원 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공장주문 지수가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1월 지수 역시 기존 -2.0%에서 -1.0%로 상향 수정됐다.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2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89.16포인트 오른 14,662.01을 기록하며 종전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역외시장에서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 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7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봤을 때 1121.50원을 기록, 상승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23.50원, 저가는 1120.1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 이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는 북한 리스크를 더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고 어제 STX사태도 한몫했다"며 "현재 역내외에서 숏보다 롱플레이가 편한 분위기이라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딜러는 "한국인들은 북한 이슈에 대한 충분한 학습효과도 있으나 역외세력은 다르다"며 " 우리가 타국이 전쟁했을 당시 두나라 국민들이 어떤 분위기로 전쟁을 받아드리는지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