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해양산업계는 1일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학계, 정부, 노조 등이 참여하는 '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를 위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협의회에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 날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했으며,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과 주영순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 날 협의회는 우리 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앞장설 고급 해양전문인력의 양성 확대가 시급하고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고, 해양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해양계 정규양성과정인 한국·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승선학부) 정원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실천방안 중 하나로 4월 중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해양산업의 미래비전과 해양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과 함께 정부의 정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