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앞으로 10년간 주식시장이 대단한 급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연초 이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상황이 종종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 세 차례의 주가 급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낙폭이 20~3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주가가 현 수준에서 50% 떨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주식 투자는 일정 수준의 기대 수익률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생애 투자이며, 자식에게 물려줄 종목을 산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강 리스크가 없지 않지만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 기류를 탈 전망이다. 특히 앞으로 10년간 주식이 채권 수익률을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 장기 투자할 경우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워싱턴 정가의 경우 심히 우려스럽다. 재정 부실이 갈수록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 최근 경제 정책과 정치권 동향, 그리고 자산시장은 자산운용 업계를 대단히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잭 보글(Jack Bogle) 뱅가드그룹 회장. 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낙관한 한편 극심한 조정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며 주의를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