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임하늘 기자] 과거 KBS '개그콘서트'와 경쟁을 벌였던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일명 '웃찾사'가 부활한다. 웃찾사는 지난 2010년 2월 '코미디 침체기'를 이유로 폐지됐다.
29일 SBS에 따르면 현재 방영중인 '개그 투나잇'이 '웃찾사'로 이름을 변경하고, 방송 시간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앞당겨 방송된다. 지난 2010년 2월 종영 이후 2년 6개월 만의 부활이다.
SBS '웃찾사' 관계자는 "(웃찾사 부활이)SBS 코미디의 영광을 재현하고, 과거 '웃찾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웃찾사가 폐지될 당시 코미디계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인기에 밀려 침체기를 맞았다. 한때 30%를 넘는 시청률을 보였던 웃찾사는 종영 당시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쓸쓸히 폐지됐다.
웃찾사는 당시 저조한 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하며 폐지설에 시달리다가 7년 6개월만에 정리됐다.
이후 웃찾사의 후속으로 '개그투나잇'이 박준형과 강성범을 필두로 SBS 코미디 프로그램 명예회복에 나섰지만 평균 시청률 4%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SBS는 이번에 부활하는 웃찾사를 통해 공격적인 시청률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SBS '웃찾사' 관계자는 "(시간대 이동은) 보다 많은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10대 이상 시청층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웃찾사 부활 소식에 네티즌들은 "웃찾사 부활, 그립다" "웃찾사 부활 개콘보다 더 재밌었다" "웃찾사 부활, 너무너무 기대기대"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웃찾사'는 다음달 14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