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음과 양으로 돼 있다. 태양과 낮은 양이고, 달과 밤은 음이다.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다. 봄과 여름은 양이고, 가을과 겨울은 음이다. 동쪽과 남쪽은 양이고, 서쪽과 북쪽은 음이다. 불은 양이고 물은 음이다. 나무는 양이고, 쇠는 음이다. 살아 있음은 양이요, 죽음은 음이다. 왼쪽은 양이고, 오른쪽은 음이다.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이다.
이러한 음양의 구분은 각각의 현상과 특질을 음과 양이란 글자로 이름하여 말하는 것일 뿐이다. 사람이 음과 양을 만든 것이 아니라, 우주가 생긴 이래 원래부터 있는 현상에 우리가 음 또는 양이란 이름을 붙여 구분하고 있을 뿐이다.
음양은 대립적인 만물과 형상을 상징한다. 상반된 개념을 갖고 있지만, 음과 양이 떨어져서 존재하면 음양의 의미가 없어진다. 음과 양은 반드시 함께 존재해야만 그 가치가 있다. 또한 음양을 좋고 나쁜 것으로 나눌 수 없다. 음과 양 그 자체로 있음이며, 있음으로 인해 특질이 나타난다.
양은 외향적, 활동적, 진보적이다. 또한 다자간의 만남을 선호하고 행동 지향적이다. 양의 기운을 많이 갖고 태어난 대표적인 사람이 고(故)노무현 전(前) 대통령이다. 음은 내성적, 안정적, 보수적 성향이다. 1:1 만남을 선호하고 생각 지향적이다. 음이 강한 대표적 유명 인사로는 '진달래꽃' 시를 지은 김소월을 들 수 있다.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단상들 속에서 자연과 생활 속에 들어 있는 음과 양을 살펴 볼 수 있다. 벚꽃 흐드러지게 핀 봄 날 청계천 길을 걷는다. 남녀가 팔짱을 낀 채 또각또각 구두 뒷 굽 소리를 내며 발 맞춰 걷는 모습에서 어떤 생명감을 느낀다.
폭염이 서울시내를 난로처럼 달구는 여름날 한 낮에 강남역 주변을 걷는다. 바싹 독기 오른 녹음방초 사이를 젊은 청년이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닌다. 불안정속의 안정을 느낀다.
주질 주질 비 내리는 날 휑뎅그렁한 종로 세운상가에 가본다. 은퇴한 50대 중반 남자가 홀로 우두커니 우산을 쓴 채 떨어지는 낙수를 보며 담배만 뻑뻑 피워 댄다. 애상(哀相)을 느낀다.
가을바람에 표표히 낙엽 떨어지는 국악거리를 걷는다. 60세 초로의 여인네가 옛 운당여관 자리에 서서 회억(回憶)한다. 버리고 갈 것만 있어 편안 느낌이다.
눈 덮인 창덕궁 낙선재 마루에 앉아 볕 쪼이며 뜰을 내려다보는 70대 노부부를 본다. 겨울 속에 새봄이 배태(胚胎)되었음을, 이승 떠나 저승 가는 천화(遷化 : 불교에서 고승의 죽음을 이르는 말)를 본다.
위 글에서 벚꽃, 봄 날, 남자, 폭염, 난로, 여름날, 독기, 녹음방초, 젊은 청년 등은 양의 기운이다. 반면, 여자, 안정, 비 내리는 날, 휑뎅그렁한, 은퇴, 홀로, 낙수, 애상, 회억(回憶) 등은 음의 기운이다.
음양은 우리의 생활 속에 이렇게 밀접하게 스미어 있고, 민속 문화로까지 자리 잡고 있다. 민속 문화 중 혼례와 장례의 음양 문화를 보면, 혼례식 때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선다.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묻힐 때는, 양의 삶이 죽음의 음으로 변하기 때문에, 남자를 오른쪽, 여자를 왼쪽에 눕힌다.
궁궐과 절에서도 음양을 따졌다. 숫자로 홀수는 양이면서 하늘의 숫자다. 짝수는 음이며 땅의 숫자다. 경복궁, 창덕궁 등 우리의 궁궐은 하늘의 숫자를 지향한다는 뜻에서 홀수 칸의 전각을 지었다. 절의 탑에서도 음양의 조화를 볼 수 있다. 하늘과 맞닿은 탑의 층수는 홀수이고, 땅과 맞닿은 기단은 4각, 8각 등 짝수 각으로 만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
한국문화는 음양을 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게 우리가 음양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음양! 그것은 묘한 매력을 끄는 힘이 있다.
TIP 1 : 한국 음악의 종류(최종민, 우리가락 노랫가락)
한국음악은 민요를 기본으로 하여 생활에 필요한 많은 음악을 발달시켰다. 궁중에서는 궁중의 각종 의식에 쓰는 음악을 발달시켰고, 민간에서는 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음악들을 다양하게 발달시켰다.
불교나 유교, 무속 등은 종교의식에 필요한 음악을 발달시켰다. 그래서 한국음악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음악의 성격을 중심으로 정악과 민속악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다.
정악은 궁중 음악과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를 합하여 그렇게 부른다. 서양음악으로 친다면 클래식에 해당된다. 이에 비하여 민속악은 만요나 잡가, 농악, 무속음악, 판소리, 산조 등 서민 대중들의 생활에서 사용하는 흥겹고 신나는 음악이다.
궁중음악은 궁중에 매인 궁중악사들에 의하여 발달하였다. 풍류는 선비계층이나 멋을 아는 서민들에 의하여 교양음악으로 발달해 왔다. 민속음악은 세습무들을 중심으로 하는 광대들의 집단에 의하여 발달해 왔다.
사주학과 더불어 우리들의 소중한 문화 중의 하나인 한국음악 즉 국악을 제대로 알 때 진정한 한류문화가 된다. 시간 나는 대로 국악 공연이 있는 곳을 찾아가 소요유(逍遙遊)해 보는 것을 권유해 본다.
변상문 전통문화연구소장 (02-794-8838, sm29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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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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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