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달러)에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존 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선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빌 하스(미국)와는 1타차다.
배상문(27)도 보기 없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톱10’에 진입했다.
이 대회 통산 8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이날 우즈는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보기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우즈는 "16번홀에서 운이 나빴다. 17, 18번홀에서는 스윙이 나빠 보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즈는 "아직 36홀이 남아 있어 선두와 4타 차는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헌편 최경주(43.SK텔레콤)는 합계 4오버파,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5오버파로 각각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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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