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기업 응원하자-5] 창조경제의 교과서, 이스라엘을 살펴라 -벤처왕국 이스라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④ 현지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왕성한 벤처문화

[뉴스핌=노종빈 기자] 이스라엘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현지의 높은 창업열기와 벤처정신에 놀라워 한다.

이스라엘 전체 2600여 개의 기술기업과 기술이전센터 등이 세계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술기업들은 대략 5명 내외의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 왕성한 벤처 문화…창업열기 확연

지난해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장으로 근무한 이영선 씨는 "이스라엘 산업계에는 창업 열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면서 "누구든지 열의를 갖고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크게 성공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기존에 벤처신화를 통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라며 "마치 '김연아 효과'처럼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모두 피겨스타를 되고 싶어하는 것과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성공한 인물들을 롤모델로 삼고 그를 따라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은 어디나 많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사회문화적 배경 역시 이스라엘의 왕성한 벤처 문화를 이끌어 갈 든든한 자원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덧붙여 그는 "우리에게 한가지 없는 것이 있다"면서 "벤처 생태계가 확고히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에 벤처로 성공한 기업인이 또 후배들을 지원하는 일종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벤처로 성공한 사람이 다시 엔젤투자가가 되어 후배들의 창업을 돕는 것이 흔하다"면서 "또한 벤처 캐피탈 개념도 많이 활성화 돼 있어서 벤처 생태계가 생성, 발전하고 또한 자금회수 까지도 원활하게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치적 불안속 독보적 '군산연계' 발전

흔히 이스라엘을 말할 때 우리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경제 자체보다는 정치나 군사안보가 경영 환경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예컨대 매일 9시 뉴스의 첫 헤드라인이 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한 분쟁, 테러 등에 관한 소식일 정도로 이스라엘 사회는 매우 불안하게 느껴진다.

이같은 전반적인 지정학적 불안정성에도 불구, 미국이 군사적 맹방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안보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안보적 위협에 시달리는 국가인 특성처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군산연계'적 형태의 발전을 거뒀다.

◆ 군부 네트워크,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이스라엘의 첨단 IT벤처 산업은 이스라엘 군부내 엘리트 특수부대인 탤피오트(Talpiot)의 기술 개발력이 없었으면 존재하기 어려웠다고 할 정도다.

즉 이스라엘 군에서 IT 컴퓨터 네트워크 등의 첨단 기술을 개발했던 인재들이 사회로 나와서 군출신끼리 IT벤처를 창업하는 식이다.

이들은 10대 후반에 군에 입대해 9년간 복무한다. 일반 군대 복무 기간이 3년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은 군대 생활 가운데 최정예 IT 전문인력이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벤처 생태계 속에서 군 네트워크로 형성된 후배 인적 자원들을 또 돕고 이끌어주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스라엘 군부 출신들이 현재의 고도화 다양화된 벤처 환경에서 일부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업이나 시장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더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한-이스라엘 기술개발 협력…'윈윈' 기대

때문에 이스라엘 업계 전반이 기술의 연구 개발에는 강하지만 원자재 도입이나 생산관리, 품질관리와 마케팅 등의 전략적 경영에는 약하다는 평가다.

항공우주분야 쪽을 빼고는 이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생산과 매출을 해본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돌리는 제조업체가 많지 않다. 또한 기업들도 거시적 차원에서 종합적 프로젝트를 수행해 본 경험이 많지 않다.

그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많이 부러워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에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부러워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세계 시장에서 먹혀들 수 있는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주로 개발한다"면서 "우리의 대기업들도 충분히 이들 기술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제조업 인프라가 강한 나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이 꼽힌다"면서 "이스라엘과 우리나라가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 제품 생산에 협력한다면 충분한 윈윈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끝>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항소심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2일 오후 3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12일 나온다. 사진은 이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또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소방청 간부들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윤 전 대통령이 문건을 전달한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위증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특검은 항소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장관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고 당황스러웠던 계엄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연히 본 문건이 걱정스러워 소방청장과 한 통화가 거센 올가미가 돼 내란이라는 혐의를 받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한덕수 전 총리 측은 전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5-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