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나온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밤에 잠자던 도중 한 번이라도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음날 업무능률이 24%나 떨어졌다.
학회는 남성 385명과 여성 2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피실험자들이 한밤중에 몇 번 잠에서 깨 화장실에 다녀오는지 측정했다. 이 결과 단 한 번이라도 잠에서 깨 볼일을 보고 돌아온 사람들은 푹 자는 사람보다 24% 업무능력이 저하됐다.
학회는 밤중에 변의를 느껴 눈을 뜨게 되면, 단 몇 분일지라도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고 지적했다. 학회 관계자는 “밤중에 일어나 볼일을 보는 사람은 성인 3명 중 1명 꼴”이라며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야뇨증 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일 밤 변의를 느낀다면 이는 만성질환이나 다름없다”며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