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2월 소비자물가가 연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2.7%에 머물러 왔다.
또한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추가 인플레 압력의 징후가 나타났다. 이는 원유 투입비용의 급격한 상승과 더불어 파운드화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주로 가계의 가스 및 전력 사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유가를 비롯해 비디오게임과 사진도구 가격 상승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세에 일조했다.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하여, 1월의 0.5%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 또한 0.7% 상승을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는 전년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1월 상승률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3.3%를 밑도는 결과다.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했다. 1월에는 0.4% 하락했고 전문가들은 0.8% 상승을 점쳤다.
한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대비 2.3%로 집계, 전월에 기록한 2.1%(2.0%에서 상향수정됨)에서 높아졌다. 이는 시장 전망치 1.8% 상승 또한 상회하는 결과이다.
이 기간 PPI는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해 1월의 0.2%와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각각 웃돌았다. 이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 오름폭으로 확인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