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욕 잘하는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김슬기가 욕 광고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김슬기란 이름이 생소한 이들도 '여의도 텔레토비', '글로벌 텔레토비'에 나오는 욕쟁이 '또'를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을 여는 순간 튀어나오는 그녀의 욕 열연은 매주 토요일 tvN의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 SNL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인기 몰이하고 있다.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라는 카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초코파이 광고 콘셉트를 따라한 영상 속에서도 그녀의 폭풍욕설 열연과 귀여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져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에 등장한 김슬기는 사실 자신은 욕을 잘 못하는데 SNL피디님이 자꾸 시켜 어쩔 수 없었다며 욕을 하지 않으면 밥도 안 준다고 능청스럽게 신세한탄을 한다. 그러다 곧 눈을 희번덕거리는 화난 표정을 한 채 SNL피디를 향해 거침없는 욕을 뱉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귀여운 눈웃음과 함께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마무리 멘트를 던져 그녀만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김슬기 욕 광고를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중독성 있는 귀염댕이 욕쟁이!", "욕 잘한다는 게 칭찬인지 욕인지ㅋ 그래도 귀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