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에서 공동 21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CC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끝난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무명의 케빈 스트릴먼(미국)은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 승이다. 무려 PGA투어 153개 대회 참가만에 우승한 것,
스트릴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달 개막하는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도 보나스로 받았다.
스트릴먼은 2008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2001년 듀크대를 졸업한 그는 골프대회에 쫓아 다니기 시작했다. 자동차를 몰고 여러 대회에 참가했다., 이동거리만 30만 마일이 넘었다.
한편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공동 38위(1오버파 285타), 배상문(27)은 공동 43위(2오버파 286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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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