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 신용평가사업부는 드림허브 채무불이행과 코레일의 부정적 관찰대상지정으로 인해 국내 은행 및 보험사들의 수익이 압박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S&P는 가능성은 낮지만, 국내은행들이 보유한 한국철도공사채권에 대한 잠재적 평가손실로 인해 수익성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코레일, 특정 건설사 및 드림허브(PFV) 투자자들과 관련한 익스포져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가능성도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용산지역의 부동산 담보 대출자들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은행의 담보 확대 요구(collateral call)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디폴트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S&P는 국내 보험회사들의 직접투자 익스포져(증권, 채권, ABS를 포함한 다른 유가증권)는 투자 포트폴리오 또는 자본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S&P 등급을 사용하고 있는 보험사들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이 용산개발 사업에 대한 보험 익스포져가 가장 높다. 서울보증보험은 용산개발 사업 참가자들에게 약 2,400 억 원 규모의 보증보험을 제공했다. 총 보증금액이 상당히 크고, 총 조정자본의 약 8% 를 차지하고 있지만 재보험을 고려한 순 익스포져 규모는 이보다 적으며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S&P는 서울보증보험이 손실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완충자본(capital buffer)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며, 현재로서는 현 신용등급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서울보증보험이 잠재적으로 건설 부문의 대규모 익스포져로 인해 상당한 추가적 손실을 겪을 경우, 신용등급은 가변적일 수 있다는 게 S&P측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