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채권 시장이 강세권에서 개장했다.
시장은 잠시후 3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전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책공조를 거듭 강조하면서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부양을 위해 추경 편성을 검토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경제의 회복모멘텀을 찾는게 필요하다”며 현재 국내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경우 채권시장은 조정을 받고 인하가 결정되면 연내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반영하며 채권금리는 하락할 전망이다.
오전 9시 33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에서 2bp 하락한 2.5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70%다. 10년물 12-3호도 1bp 하락해 2.95%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과 같은 106.78에 거래 중이다. 106.69로 출발해 106.69~106.8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35계약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7.7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틱 오른 117.52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73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은행의 매니저는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채권 금리가 많이 오를 것 같지는 않고 4월 인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은 총재가 호키시한 멘트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장기 쪽에 커브가 누우면서 플랫트닝 현상으로 시장이 강해질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현오석 부총리 내정자가 청문회에서 정책 공조를 강조하다보니 한은도 상응하는 대책을 내놓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깔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결과가 나오는 10시 전에는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