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이 새로운 애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로부터 메탄가스를 추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해저지층에서 "파이어 아이스"로 불리는 메탄하이드레이트로부터 메탄가스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번 성과에 대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아직 이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
하지만 미나미 료 JOGMEC 국장은 미국의 셰일가스 기술과 비교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나섰다.
그는 "10년 전에는 모두가 지층에 셰일이 존재하지만 이를 추출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하지만 셰일가스 추출 기술은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대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 남부 난카이 해구에 약 11년간 LNG 가스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의 메탄층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해저지층에서 추출하는 메탄은 비용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메탄하이드레이트로부터 1입방미터의 메탄을 추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92엔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종종 수입하는 미국 벤치마크 LNG 가격의 9배에 달하는 비용이다.
업계에서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메탄 추출 기술이 앞으로 성과를 보인다면 이르면 2016년에는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