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충남 천안∙아산지역에 위치한 CGV천안펜타포트 내 다양성영화 전용상영관 무비꼴라쥬가 1일 오픈 후 연휴 동안 평균객석율 2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CGV천안펜타포트에 오픈한 무비꼴라쥬는 10번째 CGV 다양성영화 전용관으로, 영화제의 대표 도시로 알려진 부산을 제외하고 지방에 제대로 오픈한 첫 케이스.
이에 본 무비꼴라쥬의 순조로운 출발은 그 동안 지역민들이 가지고 있었던 다양성영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GV천안펜타포트 무비꼴라쥬는 천안아산 지역 내 유일한 다양성영화 전용상영관인만큼, 다양성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중심으로 선정하고,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3월 한달 동안 상명대 및 천안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재용 감독과 상명대 영화과 교수이자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함께하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시네마톡을 7일 기획하고, 무비꼴라쥬의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통해 ‘배우 이선균 특집’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마련해 다양성영화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비꼴라쥬를 담당하는 CGV 다양성영화팀은 “CGV천안펜타포트 무비꼴라쥬에 대한 오픈 첫 주 관심으로 천안∙아산지역민들의 다양성영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 및 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다양성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영화의 관객층을 더욱 새롭게 발굴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