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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이위안(碧水源) 초우량 기술주 부상

기사입력 : 2013년03월04일 17:26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3:39

성장성 최고의 오수처리 환경 기업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의 오수처리 전문업체 비수이위안(碧水源 300070)이 주식 투자 유망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 비수이위안(碧水源·Orijinwater) 과학기술주식회사.

비수이위안은 4일 영업 실적을 발표, 지난해 영업 수익이 17억7200만 위안(약 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7%나 증가했다. 실제 수익은 5억6200만 위안(약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3.2%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02위안으을 기록, 투자 유망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터우(中投) 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고도처리(MBR) 분야에서 비수이위안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70%를 넘어서 중국 베이징(北京) 지역의 수처리 분야 선두주자에서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오수 처리 업체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작년 이 업체의 윈난(雲南), 장쑤(江蘇) 등 타지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베이징 지역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터우 증권은 올해에도 비수이위안이 50% 이상의 초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윈난, 네이멍구(內蒙古), 장쑤, 신장(新疆), 우한(武漢) 등지에서 신규 사업 추진이 계획되어 있으며, MBR공정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관련 정책이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터우 증권은 올해와 내년 비수이위안의 EPS를 각각 1.53위안, 1.96위안으로 예상, 주가수익률은(PER)은 각각 30배와 24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 비수이위안 과학기술 주식회사는 2001년에 창립해 지난 2010년 4월 21일 선전(深圳)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업체는 해외 유학파들이 귀국해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구에 설립했으며 수자원 부족과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1월 비수이위안은 포브스가 발표한 '2012년  중국의 가장 잠재력 있는 상장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4일 오전 부동산, 시멘트, 석탄 등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정치협상회의에서 제기됐던 환경 관련 테마주가 큰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비수이위안의 향후 발전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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