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스 앤 노블이 예상밖 적자를 낸 가운데 주가가 랠리해 관심을 끌었다.
반스 앤 노블은 회계연도 3분기 606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계절적으로 가장 수익성이 강한 시기에 적자를 낸 데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는 의외라는 표정이다.
이와 관련, 반스 앤 노블은 전자책 리더기인 누크 판매가 급감한 데 따라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크 판매는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 악화에도 이날 반스 앤 노블 주가는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수익성 악화가 서점 매각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제임스 맥키비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전자책 부문의 분할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전자책 부문이 반스 앤 노블의 고객들을 모두 흡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서점 매각 결정을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장중 8% 가까이 급등한 반스 앤 노블스는 상승폭을 3.35%로 축소하며 15.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