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서영준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프로그램 레인보우 스쿨이 두번째 결실을 맺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레인보우 스쿨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레인보우 스쿨 참가 아동 20여명과 가족·방문 강사·CJ대한통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중국 동요 합창·아동 장기자랑·우수 성과 아동들에 대한 포상 등 다양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서울 구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스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이중문화·이중언어 환경을 장점으로 살려 이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머니들의 모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주2회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연말에 어머니 나랏말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 어린이 3명에게 어머니의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연2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케익과 쿠키 만들기 체험 행사·우표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국제물류사업을 강화하면서 우리 사회 다문화 가정에 주목하게 됐다"며 "사회적 편견과 문화적 갈등 없는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 지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