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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 우려는 과장" - IMF

기사입력 : 2013년02월22일 08:12

최종수정 : 2013년02월22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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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에 대한 주요20개국(G20)의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각) 공개된 G20 관련 보고서에서 IMF는 각국의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 우려가 과장됐으며, 통화는 오히려 펀더멘털에 따라 반응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말 G20 회의에 앞서 준비됐던 것으로 알려진 이번 보고서에서 IMF는 선진국들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플레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MF는 또 엔화의 평가절하를 둘러싼 우려는 과장됐으며 일본은행(BOJ)는 일본 경제를 장기간 괴롭힌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보다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IMF는 일본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지금보다 2배로 높이고 무제한 자산매입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은 올바른 방향의 움직임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BOJ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대폭 확대 등과 같은 추가 조치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달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중반 이후 중기 펀더멘털을 향해 다소 평가절하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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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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