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양적완화(QE) 종료 논란으로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또한 전일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통안채 위주로 현물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에서는 다시 롱심리가 힘을 받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대비 2bp 하락한 2.69%, 2.81%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1bp 떨어진 3.03%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틱 오른 106.46에 거래 중이다. 106.45~106.48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20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2틱 상승한 116.79에 거래되고 있다. 116.74로 출발해 상승세다. 외국인은 345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가 빠지면서 따라가고 있다"며 "전일 가격 하락분의 되돌림인데 주식이 별로 안 밀려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이 레벨에서도 살만하다는 것을 외국인이 보여주고 있다"며 "다른 나라 쪽은 살 곳이 없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환율이 여기서 1080원 후반만 가도 더 들어올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장도 안 셌는데 통안채 입찰이 너무 강하다 싶었더니 결국 외인이었다"며 "짧은 쪽을 대량으로 받아간 것을 보면 중앙은행보다는 템플턴 쪽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