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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방한, '차이니즈조디악' 홍보 [성룡 방한 사진=뉴시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액션스타 성룡(59)이 영화 '차이니즈조디악' 홍보차 방한했다.
성룡은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차이니즈조디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함께하기로 한 권상우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야왕' 촬영차 불참했으나 이후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여해 든든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성룡은 10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며 7년만에 완성한 초대형 액션 영화 '차이니즈조디악'에 대해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초대형 스케일의 영화는 내 인생에서 마지막"이라면서도 "은퇴는 아니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28일 개봉을 앞둔 성룡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보급 보물인 12지신 청동상 중 행방이 묘연한 6개의 청동상을 찾기 위해 보물사냥꾼 JC(청룽)와 파트너 사이먼(권상우)가 세계를 무대로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극중 성룡은 제작, 감독, 주연부터 이 영화를 위해 15개 역할을 소화했다.
또 성룡은 차이니즈조디악에 대해 "중국만의 얘기가 아니라 전세계를 아우르는 얘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일본이 한국에 고서를 반환하고, 유럽에 있는 문화재들을 캄보디아 등에 돌려주는 장면을 언급하며 세계인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한편 성룡은 이날 "한국말로 해요" 등의 우리말을 하며 한국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 함께 촬영한 배우 권상우를 '오빠'라고 부른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