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전일 강세재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로 인해 되밀렸던 것을 다시 만회하는 분위기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서울 채권시장은 뚜렷한 대내외 재료의 부재 속에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현오석 KDI 원장이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지명되면서 금리인하의 명분을 찾았다는 쪽과 성급한 판단이라는 지적이 부딪치고 있다. 이에 결국 단기적으론 외국인의 매매향방만 지켜보는 분위기다.
한편 월말 지표 발표가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다음 주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경계감도 늦추지 않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0%, 2.8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1bp 내린 3.05%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6.44에 거래 중이다. 106.42~106.44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174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1틱 상승한 116.55에 거래되고 있다. 116.49~116.56 사이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791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대감에 의존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이 사면 양봉, 팔면 음봉"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새 경제부총리 인선 이후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긴 한데 특별히 대외경기가 좋아지거나 글로벌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상 밀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