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는 한 채권시장의 대기매수 심리는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대외 정책환경이 국내경기 하방위험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통화당국은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1월 일본은행(BOJ)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를 기점으로 호주중앙은행(RBA)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통화당국으로서는 이러한 정책기조가 국내경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물론 이러한 대응이 금리정책보다 직접 규제 측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으나 저환율이 수출여건 및 기업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며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 점, 이에 경기방어를 위한 내수 촉진 필요성이 증대될 수 있는 점, 아울러 물가 하방요인이라는 점에서 환율 문제가 통화당국의 경기 판단에 영향을 미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50b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각 국의 경쟁적인 통화완화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미 저성장세가 전망되는 국내경기의 하방위험이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점, 새정부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통화정책 기대는 쉽게 위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에 금리인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