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전자결제 대표기업인 다날이 작년에 악재를 털고 올해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일시적인 손실처리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올 1분기부터로 보고 있다.
15일 전자결제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날은 지난해 자회사 손실분을 모두 처리하고 올해 연간 실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83억원이다. 다만 일시적인 비용처리로 49억원의 순손실이 기록됐다.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한꺼번에 비용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1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자결제 업계 한 관계자는 "다날이 일시적인 비용처리로 지난해 순손실을 냈으나 전혀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며 "오히려 올해는 해외실적 흑자전환과 함께 대규모 실적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날은 그동안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지 못했다. 반면 올해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실제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심상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미미했던 미국 법인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구글과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 계약에 힘입어 2012년 15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은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구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 거래 활성화로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심 책임연구원은 "다날의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지난 2011년 9880억원에서 지난해 1조35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디지털 콘텐츠의 증가와 소셜커버스 시장 확대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970억원, 135억원, 108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