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은 15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루어 경기모멘텀은 강화되고 리스크 수준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를 상향 돌파했다. 지난해 4월 미국 국채금리가 추가적인 양
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남유럽 국가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2%를 하향 돌파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 선을 회복한 것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국채 금리가 2% 선을 상향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희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로존에서도 독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독일과 이탈리아 국채의 스프레드는 18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도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분명한 호재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美 국채금리 상승은 기업들의 투자를 유발해 경기회복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국채 금리의 상승이 예상된다면 기업들은 미래 투자를 현재로 앞당기는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금리의 상승은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국채금리의 상승은 기존에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 주택 등의 부문에 더해 기업의 투자 부문까지 회복될 가능성을 제시하는 움직임이라는 것.
조 연구원은 "이처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경기모멘텀과 리스크 수준을 모두 반영한다"며 향수 증시에 대해 일시적인 변동성을 예상하면서도, 상승 추세에 대한 전망은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