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최근 확실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따라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현재 주가는 확실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확신 매수(Conviction Buy)’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2월 엔화 약세 가속화와 애플 주문 축소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고점인 11월23일 3만6200원 대비 18.5% 하락했지만 엔화 약세 속도조절이 예상되며, 애플 아이폰5 재고가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4조5000억원 대비 9.4% 감소한 4조100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를 산정해도 올해 영업이익은 2012년와 유사한 1조원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소 애널리스트는 “만약 감가상각년수 변경이 확정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2조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1분기 1540억원을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TV 비수기와 애플향 주문 감소로 4분기 5870억원 대비 73.8% 감소한 15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영업적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LG전자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이 신제품을 대거 론칭하면서 판매면적이 전분기 대비 8.8% 증가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고부가가치 LCD 주문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4.6% 증가한 33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