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해 올 3월부터 승용차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1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146.8만대로 월별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조업일수 5일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비심리 회복 및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에 따른 승용차 판매 촉진도 영향을 미쳤다.
조 애널리스트는 "차종별 판매량은 세단·MPV·SUV가 각각 117.6만, 5.6만, 23.6만을 기록했다"며 "특히 JV(현대차, GM) 및 로컬브랜드의 신모델 투입에 따라 SUV 판매량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월 판매량은 춘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영향이 1월과 반대로 나타나면서 전달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월부터는 최근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승용차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1월 중국 판매는 각각 10.8만대, 5.2만대를 기록했다"며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및 신형 아반테 판매 호조에 따라 월간 판매량 10만대를 상회했다. 기아차는 K-2 및 K-3가 월 판매량 각각 1만대 이상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일본메이커의 판매감소세는 6개월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시장평균 성장률을 하회하며 12월대비 점유율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반일감정에 따른 판매부진 영향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회복세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토요타 혼다의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약 20.6%, 25.3% 증가로 작년의 부진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로컬브랜드는 1300cc 이하 차량 보조금 지원, 정부차량 구매시 로컬브랜드로 제한 등의 우대정책으로 저가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