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개명을 하고 신제품 출시 등으로 야심찬 부활을 예고했던 블랙베리가 주요 고객층이었던 기업들에 점차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디포는 직원들과 간부들에 기존의 블랙베리 대신 아이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홈디포 대변인 스테픈 홈스는 홈디포가 현재 직ㅇ원들에 제공된 블랙베리 1만 대를 애플사의 아이폰으로 바꿔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장 직원들이 사용하던 블랙베리 6만 대는 그대로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블랙베리의 기업 이탈 소식은 앞서도 전해졌는데, 버터 제조업체인 랜드 오 레이크 역시 지난달 직원들에게 블랙베리 제공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블랙베리의 신제품 Z10은 1~2달 안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언락(unlocked) 버전은 판매가 시작됐지만 대당 가격이 999달러여서 일각에서는 대당 가격이 649달러인 아이폰5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홈디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블랙베리 주가는 4.61% 급락한 15.73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도 0.38% 추가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