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CJ E&M이 지난해 동안 매출 1조 3946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숫자이며 게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은 증가했다.
4분기만 살펴 보면 매출 4018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응답하라 1997', '코미디 빅리그', '슈퍼스타K4', '늑대소년', '광해' 등 이른바 킬러 콘텐츠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외형적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부문의 핵심 콘텐츠 확보를 위한 비용 및 인건비 증가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비 증대 및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며 게임 사업부문 역시 조만간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각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 사업부문 7641억원, 게임 사업부문 2121억원, 영화 사업부문 2190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1994억원의 지난해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에도 앵커 프로그램(가구시청률 1% 이상)에 대한 집중투자 및 관리를 통한 프로그램 패키지와 컨텐츠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사업부문은 온라인게임 시장 경쟁심화 및 서든어택 계약변경, 신규게임 완성도 강화를 위한 출시 연기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적인 론칭에 따른 모바일사업 본격확대와 자체 IP중심의 사업추진 및 현지 거점 기반의 글로벌 사업확대에 중점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화 사업부문은 '댄싱퀸', '연가시', '광해:왕이 된 남자', '타워' 등 한국영화 라인업의 흥행을 비롯해 작년 흥행 라인업인 '써니', '도가니', '완득이', '오싹한 연애'와 '댄싱퀸', '화차', '코리아' 등 VOD 매출 호조에 따른 부가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09% 증가했다.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의 경우 ‘버스커버스커’, ‘슈퍼스타K4’ 등의 자체제작 음반, 음원 흥행 및 ‘지산밸리록페스티벌’, ‘M-LIVE’ 등 국내/외 뮤지션 콘서트사업 호조가 실적 상승에 주요 역할을 했으며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등 대작 라이선스 공연이 늘어났고 ‘막돼먹은 영애씨’ 등 자체 제작공연 호조 및 ‘런투유’ 일본 진출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CJ E&M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제작 및 게임개발 등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및 이익개선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올 한해도 각 부문별 전략적인 사업영위를 통해 내실있는 성과를 일궈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