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이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광고 사업체 365개사와 광고주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조사결과 지난해 모바일광고 시장규모는 215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84%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의 시장규모는 416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모바일광고 사업체와 광고주들은 지난해 모바일 포털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검색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한 반면 올해 모바일광고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스플레이광고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광고가 이처럼 높은 성장세를 시현함에 따라 인터넷과 모바일광고 시장의 규모와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모바일기기 이용자 2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행태 조사에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이미 모바일웹 DP(디스플레이) 검색광고 In-App(앱내)광고 등 다양한 유형의 모바일광고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광고 유형별로 접해본 비율은 모바일웹 DP광고(92.3%) 검색광고(91.5%) 텍스트광고(89.0%) In-App광고(78.6%) 순으로 조사됐다. 광고를 접한 뒤 클릭해 내용을 살펴본 비율은 모바일웹 DP광고(74.4%) 검색광고(72.9%) In-App광고(70.5%) 텍스트광고(67.0%)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광고 유형별로 클릭한 이유를 살펴보면, ‘관심 있는 상품 정보이기 때문에’가 모바일웹 DP광고(47.6%), 텍스트광고(37.2%), 브랜드앱광고(35.5%), VOD광고(29.9%)에서 1순위였다.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광고를 접하는 검색광고의 경우 ‘가장 상단에 위치’해서 라는 비율이 30.7%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광고 유형별 어울리는 콘텐츠 조사에서는 브랜드앱광고의 경우 자동차(46.9%), In-App(앱내)광고는 게임/오락(34.7%), 검색광고는 패션/화장품(29.9%)이 1순위로 나타나 주로 각 유형에서 자주 접해왔던 콘텐츠 중심으로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호하는 모바일광고 프로모션으로는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보상형광고가 확대되는 추세로 ‘포인트 및 마일리지 지급(40.7%)’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경품 지급, 할인쿠폰 지급의 선호도는 각각 22.4%, 19.4%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체의 경영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광고기획, 학술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광고 법 제도 가이드북이나 표준계약서 약관 마련등의 인터넷 모바일광고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에도 신(新)유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 테스트 패널을 운영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