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급하게 금리가 밀렸던 것에 대한 조정매수가 유입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에는 외국인의 현물 매수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이 강해졌지만 상당수가 현물 교체 매매였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시장은 다시 약해졌다. 또한 내외국인 모두에게 채권거래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다시 저가매수쪽이 받치고 나오면서 숏커버도 가세, 결국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2bp 내린 2.76%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1bp 떨어진 2.89%, 10년물은 전일 수준인 3.10%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은 1bp 내린 3.20%, 30년물은 전날과 같은 3.3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내리며 2.75%, 2.76%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 2.84%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틱 상승한 106.18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6.15로 출발, 106.13~106.23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526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16.07으로 마감했다. 116.15로 출발, 116.23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이후 115.89를 저점으로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77계약을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선물 매도, 각 종 규제 가능성, 2월 인하가능성의 약화 등으로 인해서 롱심리가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까진 롱심리가 남아 있긴 하지만 못 강해지면 시간이 갈수록 더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변수가 너무 많아져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며 "그래도 밀리면 조금씩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