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1일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5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한전 주가는 12월부터 30%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이다 최근 이틀간 7.9% 급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의 단기 상승 반전, 한전 사장의 추가 요인인상 없을 것이라는 언급 등이 영향을 미쳤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 현재 주가 하락은 매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흐름 속에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고, 국가신뢰도 제고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가 저평가 상황에서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보다는 오히려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을 1055원, 연말 104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전기요금 인상 빈도가 잦아진 것은 2010년부터 심화된 전력난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난이 향후 4∼5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요금 인상 가능성은 계속 상존할 것"이라며 "공기업을 운영하는 한전 사장 입장에선 요금 인상과 최근 SMP 상한제 도입 등이 이뤄진 직후에 추가 요금인상을 논하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풀이했다.
ROE 개선세와 함께 PBR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13년 한전 순이익이 5년만에 흑자전환되면서 ROE도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도 ROE는 각각 4.5%, 5.6%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